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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보다 25% 늘어난 골···48개국 체제, 수분 보충 휴식, 그리고 공인구 효과?

지난 대회보다 25% 늘어난 골···48개국 체제, 수분 보충 휴식, 그리고 공인구 효과?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중인 가운데 2026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가 필드에 놓여 있다. 2026.5.29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훈련 중인 가운데 2026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가 필드에 놓여 있다. 2026.5.29 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골이 크게 늘었다. 개막전 이후부터 40경기(전날 기준)까지 88명의 선수가 121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3골을 기록했다. 0-0으로 끝난 무승부는 3경기뿐이었고, 자책골은 8골이었다. 직전 대회인 2022 카타르 월드컵(97골)과 같은 경기 수를 기준으로 비교하면 득점이 25%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 작용했다. 이번 대회부터 도입된 수분 보충 휴식으로 선수들이 경기 도중 잠시 쉼표를 찍을 수 있게 됐고, 추가시간도 길어졌다. 본선이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팀 간 전력 차가 커진 점도 다득점 요인으로 거론된다.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AP통신은 23일 대회 다득점의 배경 중 하나로 공인구 ‘트리온다’를 꼽았다. FIFA에 따르면 이번 공인구는 깊은 이음새를 적용해 공이 날아갈 때 흔들림을 줄이고,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공이 발에 잘 걸리도록 표면 접지력을 높여 선수들이 슈팅과 드리블을 더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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