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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대한민국 축구 큰일 났다…'韓 수비 리더' 김민재, 종아리 부상으로 OUT "안 좋아서 벤치에 말씀드렸다"

이럴 수가! 대한민국 축구 큰일 났다…'韓 수비 리더' 김민재, 종아리 부상으로 OUT "안 좋아서 벤치에 말씀드렸다"
이럴 수가! 대한민국 축구 큰일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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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멕시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패 이상'의 타격이다. '대한민국 수비 리더'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쓰러졌다. 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캡틴' 손흥민(34·LA FC)을 대신해 주장 완장도 달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하지만 그는 한국이 0-1로 밀린 후반 20분, 갑작스레 박진섭(저장)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 교체 이유에 대해 "종아리 부상이 있어서 그랬다"고 풀어냈다. 김민재 역시 "종아리가 조금 안 좋아서 벤치에 말씀드렸다"며 "경기 전엔 괜찮았다. 지금도 그렇게 심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는 괜찮다고 하지만, 감독님께서 보시기엔 부상 우려가 있었다. 검사를 하더라도 일단 과달라하라(베이스캠프)로 돌아간 뒤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알렸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토너먼트 진출하는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남아공에 선제골을 내준 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0대1로 끝내 고개를 숙였다. A조 3위를 기록했다. 이제는 '3위 와일드카드'를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문제는 김민재의 몸 상태다. 한국이 32강에 진출하더라도 '수비 중심'을 잃고 경기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 한국 입장에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김민재는 설명이 필요없다. 이번 대회에서 이기혁(강원) 이한범(미트윌란) 등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선수들을 이끌고 한국의 수비벽을 단단히 쌓고 있다. 그는 팀 내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 더욱이 김민재와 함께 선수단 내에서 '허리' 역할을 하는 황인범(30·페예노르트)도 경기 중 다리 불편함을 호소해 걱정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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