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감독 생활을 돌아보면 무엇보다 자부심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비테세아른험, 아약스, 아인트호벤, 알크마르,페예노르트(이상 네덜란드), 벤피카(포르투갈), 발렌시아(스페인), 사우샘프턴, 에버턴(이상 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그리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의 두 번의 감독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습니다. 나를 성장시켜주고 평생 소중히 간직할 추억을 만들어준 클럽과 사람들입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시간이 이렇게 끝나는 것이 더욱 아쉽습니다. 우리 모두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겠다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실망했을 것입니다. 감독으로서 저는 항상 그 책임을 느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네덜란드는 북중미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 조별리그 F조에서 일본(2대2 무)-스웨덴(5대1 승)-튀니지(3대1 승)를 상대로 2승1무(승점 7)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32강전에서 모로코에 승부차기 끝 패배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 동점골을 허용했다. 연장전까지 1대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패하며 도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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