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이집트 감독이 8일(한국시각) 미국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중미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에서 벤치에서 주심을 향해 X자 제스처를 만들어보였다. 주심이 무시하고 넘어간 이 제스처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사후징계 위기에 놓였다. 경기 중 궁금증을 자아낸 이 제스처에 담긴 구체적인 의미도 밝혀졌다.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한 이집트 대표팀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 종료 10여분 전까지 2-0으로 앞섰던 이집트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14분간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아르헨티나의 역전 극장골 직전 이집트의 페널티킥 의혹 제기를 무시한 심판 판정이 큰 파문을 일으켰고, 경기 후 전세계 축구 팬, VAR 전문가들 역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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