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바이킹 군단’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다. 월드컵 사상 첫 8강 신화를 쓴 노르웨이가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로 고민하고 있다. 선수단 곳곳에서 감기 증상과 피로 누적 증상이 나타나면서 잉글랜드와의 8강전을 앞두고 체력 관리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노르웨이는 12일 오전 6시 미국 마이애미에서 잉글랜드와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엘링 홀란의 괴물같은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을 2-1로 꺾고 사상 처음 월드컵 8강에 오르며 돌풍의 주인공이 됐지만, 대회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선수단 피로가 한계에 이르고 있다.
8일 프랑스 RMC스포르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감독은 8강전을 앞두고 “선수단 일부가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그는 “특정 바이러스가 퍼졌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장거리 이동과 에어컨 환경, 그리고 계속된 경기 일정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고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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