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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기적' 앞에 끝내 고개 숙인 '파라오'

'신의 기적' 앞에 끝내 고개 숙인 '파라오'
무함마드 살라흐. EPA연합뉴스

무함마드 살라흐. EPA연합뉴스

축구의 신이 써내린 기적 앞에서 ‘파라오’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무함마드 살라흐(34)의 북중미 월드컵 여정이 아쉬움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집트는 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먼저 2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으나 후반 막판 3골을 연달아 내주며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했다.

종료 휘슬이 울린 순간 살라흐는 고개를 떨궜다. 다잡았던 승리를 놓친 아쉬움이 좀처럼 가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던 살라흐는 결국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그라운드를 걸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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