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찬스를 한 번 놓쳤다는 이유만으로 살해 협박까지 이어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탈락한 콜롬비아 대표팀의 하민톤 캄파스(26·로사리오 센트랄)가 도를 넘은 비난과 협박의 대상이 되면서 축구계가 그의 편에 섰다.
캄파스는 지난 8일 열린 스위스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연장 후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스위스 수비진의 실수 속에 골키퍼와 맞서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는 0-0으로 끝난 뒤 승부차기에서 콜롬비아가 패하며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후 일부 극성 팬들은 캄파스와 가족을 향해 SNS를 통해 살해 협박과 욕설을 퍼부었다.
온라인에는 캄파스의 딸과 가족을 겨냥한 협박 메시지까지 퍼졌고, 현지 언론들은 “축구를 넘어 범죄 수준의 협박”이라고 비판했다. SNS에서는 “골 하나 때문에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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