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에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작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구단 의료 총괄 책임자가 직접 한국을 찾아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강인의 국내 메디컬 체크 사실은 뜻밖의 경로로 드러났다. 동아시아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남학생 전용 교육 시설인 '도림동 교육센터'는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팀 닥터이자 의료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비야론 박사가 국가대표 이강인 선수의 메디컬 체크를 위해 방한했다"며 비야론 박사의 센터 방문 소식을 알렸다. 센터 측은 비야론 박사가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학생들과 스포츠 의학 현장의 경험 및 삶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1995년부터 30년 넘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무 시스템을 이끌어온 비야론 박사는 북중미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국내에서 휴식 중인 이강인의 메디컬 체크를 전담하기 위해 직접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도림동 교육센터 방문은 지난 2023년 쿠팡플레이 시리즈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방한 때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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