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1987년생 리오넬 메시가 불혹의 나이에도 믿을 수 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온갖 수식어를 다 늘어놓아도 담아내기 힘든, 그야말로 '신의 영역'에 이른 수준이다.
인간들과의 공놀이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즐기고 있는 '축구의 신'이 이제 월드컵 2연패라는 목표에 도전한다. 한동안 상상도 못한 지향점인데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단 한 걸음만 남겨두고 있다. 성공하면, 황제 펠레가 이끌던 브라질 이후 64년 만이다.
아르헨티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대회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먼저 실점해 끌려갔으나 경기 막바지 연거푸 2골을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승의 중심에 메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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