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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vs 아르헨 결승전은 '라마시아 더비'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스페인 vs 아르헨 결승전은 '라마시아 더비' [이종성의 스포츠 문화&산업]
[스타뉴스 |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스페인의 라민 야말(오른쪽)과 페드로 포로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기뻐하고 있다. 야말은 선제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포로는 2-0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AFPBBNews=뉴스1
스페인의 라민 야말(오른쪽)과 페드로 포로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기뻐하고 있다. 야말은 선제골로 연결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포로는 2-0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AFPBBNews=뉴스1
오는 20일(한국시간) 펼쳐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가 맞붙는다. 두 팀 간의 대결은 '라마시아 더비'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스 아카데미인 라마시아는 스페인 대표팀의 축구 철학이 만들어진 곳이며, 아르헨티나는 라마시아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가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스페인 대표팀 선수 가운데 라마시아 출신 선수는 8명이다. 축구 신성 라민 야말(19·FC 바르셀로나)과 스페인 질식 수비를 이끄는 파우 쿠바르시(19·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북중미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는 왼쪽 윙백 마르크 쿠쿠레야(28·레알 마드리드)가 대표적인 라마시아 졸업생이다.

라마시아 축구 훈련의 핵심은 '론도'다. 론도는 동그란 원 안에 몇 명의 선수가 펼치는 공놀이다. 4~5명의 선수들은 제한된 공간에서 공을 돌리고 2명은 공을 빼앗기 위해 달려드는 훈련법이다. 라마시아는 이를 통해 선수가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주변의 동료를 활용해 패스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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