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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심판 앤서니 테일러 은퇴…"지속적인 압박과 검증, 이제는 떠날 때"

월드컵 심판 앤서니 테일러 은퇴…"지속적인 압박과 검증, 이제는 떠날 때"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지난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앤서니 테일러 심판이 지난 6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경기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국제심판 앤서니 테일러(47)가 20여 년간의 심판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영국 가디언은 21일 테일러가 엘리트 심판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테일러는 선수 생활 동안 총 831경기를 맡았으며,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는 668경기를 주관했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 포르투갈-스페인전이었다. 테일러는 성명을 통해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심판을 맡을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면서도 “압박은 매우 크고, 모든 판정은 끊임없는 검증의 대상이 된다. 이제는 물러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한 부심 게리, 애덤을 비롯한 동료 심판들과 축구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도 이 직업이 요구한 수많은 희생을 묵묵히 감내해 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가장 큰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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