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432경기·A매치 163경기 주관
에릭센 응급상황 대처로 호평받았지만
모리뉴·한국 축구와는 잇단 악연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퇴장시켰던 앤서니 테일러(47)가 20년간의 심판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테일러는 22일(한국시간) 은퇴 성명을 내고 "엘리트 수준에서 심판을 맡을 수 있었던 건 엄청난 특권이었다. 하지만 압박은 거세고 감시와 비판의 시선은 끝이 없었다"며 "이제 물러날 때가 됐다"고 알렸다. 이로써 그는 통산 831경기를 끝으로 휘슬을 내려놓게 됐다. 마지막 경기는 7일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 스페인-포르투갈전이었다.
교도관 출신인 그는 2006년 프로 심판으로 데뷔했고, 2010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며 432경기를 판정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심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14년간 A매치 163경기를 주관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로 2020, 유로 2024 등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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