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쓰면 ‘손’ 못 쫓아가요 LA FC 손흥민이 26일 홈경기에서 스티븐 아프리파(스포팅 캔자스시티)를 제치고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고 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어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AFP 연합뉴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발에 맞고 페널티아크 부근으로 흐른 공을 빠르게 쫓아가 기회를 잡았다. 뒤따르는 수비수를 따돌린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겨냥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3호 골이다. 손흥민은 지난 2월 MLS 개막 이후 정규리그에서 득점 없이 도움만 10개를 기록했는데,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치른 3경기에선 전부 골을 넣으며 반등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8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왼발 슈팅 찬스를 맞이했지만 공에 힘이 실리지 않으며 아쉽게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후반 40분 제레미 에보비세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LA FC는 드니 부앙가의 멀티 골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골에 힘입어 4대0 완승을 거뒀다. 최근 리그 4연승으로 승점 33을 쌓아 서부 콘퍼런스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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