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생 59살! 세계 최고령 프로축구 선수 미우라 가즈요시(후쿠시마 유나이티드)가 약 4년 만에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그가 공식전에서 골 맛을 본 것은 2022년 11월이 마지막이다.
일본 프로축구 J3리그(3부)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미우라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이와키 후루카와의 일왕배 지역 결승전에서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7분 골망을 흔들며 팀은 7-0 대승에 기여했다.
미우라는 15살이던 1982년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떠난 ‘일본 축구 유학 1세대' 선수다. 1986년 명문 산투스에서 프로 데뷔한 뒤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오스트레일리아(호주)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1993년 J리그 출범 당시부터 리그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89경기에 나서 55골을 터뜨리는 등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미우라는 지난해 후쿠시마로 이적하고 최근 재계약을 맺어 60살이 되는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J리그는 2026~2027시즌부터 ‘추춘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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