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가 러시아 베팅업체와의 후원 계약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으로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피를로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밤 내가 더 이상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후보가 아니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알렸다.
피를로는 아랍에미리트(UAE) 클럽 두바이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내려놓고 이탈리아 대표팀을 맡을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가 러시아 베팅업체 폰벳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탈리아 정치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정치인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온 이탈리아의 국가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기업과 상업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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