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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는 이탈리아…유력 감독 후보들 줄줄이 사라져, 기술이사까지 사퇴

'답'없는 이탈리아…유력 감독 후보들 줄줄이 사라져, 기술이사까지 사퇴
조반니 말라고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회장이 지난 6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조반니 말라고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회장이 지난 6월 2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회장 취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재건 프로젝트가 출범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세계적인 명장 영입은 잇따라 무산됐고,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선임도 불발됐다. 결국 파올로 말디니 기술이사와 레오나르두 고문마저 사퇴하면서 개혁 구상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 “새로운 이탈리아는 결국 예전의 이탈리아와 다르지 않았다”며 “스스로 만든 논란에 발목이 잡혀 변화의 출발부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축구협회장과 잔루이지 부폰 단장,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모두 물러났고, 조반니 말라고 신임 축구협회장이 대표팀 재건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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