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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영웅' 지단, 프랑스 사령탑 취임…"우승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월드컵 영웅' 지단, 프랑스 사령탑 취임…"우승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지네딘 지단 프랑스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프랑스축구협회(FFF) 본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의 1998년 월드컵 우승 영웅인 지단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네딘 지단 프랑스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프랑스축구협회(FFF) 본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의 1998년 월드컵 우승 영웅인 지단은 디디에 데샹 감독의 뒤를 이어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경향 김세훈 기자] 지네딘 지단(54)이 마침내 프랑스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선수 시절 프랑스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축구 영웅’이 오랜 기다림 끝에 대표팀 감독이라는 마지막 꿈을 이뤘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8일 파리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단을 프랑스 대표팀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지단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프랑스 대표팀은 누구에게나 꿈을 꾸게 하는 팀이다. 정말 흥분된다”며 “5년 동안 이 기회를 기다렸기 때문에 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감독으로서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내가 원한 자리는 프랑스 대표팀뿐이었다. 지난 4~5년 동안 여러 구단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며 “프랑스 대표팀 감독이 되는 것이 유일한 목표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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