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모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가진 브라질전 대비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인터뷰에서 "준비는 완벽하게 완성됐다. 매우 치열하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브라질을 쓰러뜨리겠다"고 언급했다.
나가토모는 일본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다. 최종명단 발표 전까지만 해도 고령과 기량 저하로 승선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출국 행사장에 일장(히노마루)과 '필승'이라는 한자가 적힌 하치마키(머리띠)를 두르고 나와 화제가 되기도.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돼 팀 케이힐(호주)이 갖고 있던 역대 아시아 선수 본선 최고령 출전 기록을 갈아 치웠다. 대회 기간 중에도 일장이 새겨진 머리띠를 두르고 뛰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일본 선수단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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