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그 중심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있었다.
브라질은 3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일본에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일본의 조직적인 압박과 수비에 막혀 끌려갔지만, 후반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가 모두 적중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브라질은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1분 카제미루의 헤더로 균형을 되찾은 뒤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50분 가브리에우 마르치넬리의 결승 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이지만 2002년 한일 대회 이후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한 브라질은 이로써 16강에 진출해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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