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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2022년 일본→2026년 파라과이…'전차군단' 독일의 굴욕, 12년째 사라진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

2018년 한국→2022년 일본→2026년 파라과이…'전차군단' 독일의 굴욕, 12년째 사라진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
2018년 한국→2022년 일본→2026년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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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녹이 슨 전차군단' 독일은 굴욕을 피하지 못했다. 12년 만에 올라선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좌절을 맛봤다.

독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전에서 연장 혈투까지 1대1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신의 룰렛' 게임인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하며 탈락했다. 독일은 12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 성공에도, 단 한 계단을 더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독일이 처음 휘청였을 때, 모두가 짧은 방황이라고 여겼다. 월드컵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 우승만 4회다. 브라질(5회)에 이은 역대 공동 2위 기록이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며, 독일의 영광은 영원히 이어지는 듯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부터 분위기가 달라졌다. 독일은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에 0대2로 패했다. '카잔의 기적'에 희생된 독일은 1승2패, 4위로 사상 첫 조별리그 탈락을 기록했다. 한국전 패배는 잔혹사의 시작이었다. 2022년 카타르 대회도 굴욕이었다. 만만하게 봤던 일본에 1대2로 패하며 무너졌다. 이후 스페인전 1대1 무승부, 코스타리카전 4대2 승리를 거뒀음에도 3위에 그쳤다.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독일의 자존심이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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