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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고개 들고 떠난다" 메시도 인정한 카보베르데와 보지냐의 아름다운 퇴장

[2026 북중미] "고개 들고 떠난다" 메시도 인정한 카보베르데와 보지냐의 아름다운 퇴장
[2026 북중미] "고개 들고 떠난다" 메시도 인정한 카보베르데와 보지냐의 아름다운 퇴장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오른쪽)와 리오넬 메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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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의 아르헨티나전 선방 장면. 연합뉴스
“카보베르데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할 겁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가 카보베르데와 32강전을 마친 뒤 상대 골키퍼 보지냐(40)에게 건넨 말이다. 메시도 인정할 만큼 카보베르데와 보지냐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여정은 눈부셨다.

카보베르데는 지난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 대회 32강에서 연장 접전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인구 58만명의 섬나라인 카보베르데는 조별리그 H조에서 스페인·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와 비기며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데 이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와 명승부까지 선보였다. 조별리그 통과가 운이 아니란 걸 증명한 카보베르데는 세계 축구 팬들의 박수를 받고 첫 월드컵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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