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전 경기에서 퇴장당한 미국 스트라이커 폴라린 발로건(25·AS모나코)의 징계 유예 처분에 개입한 걸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당장 미국과 16강전을 앞둔 벨기에는 물론 유럽 다른 나라에서도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구를 정치로 오염시켰다는 비판이 거세다.
전직 축구 심판인 막심 프레보 벨기에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6일(현지시간)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진짜로 전화 한 통이 이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이끌어냈다면 축구와 스포츠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을 훼손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도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FIFA를 비판했다. UEFA는 성명에서 “퇴장에 따르는 최소 1경기 자동 출전정지는 재량으로 선택할 수 없고 관할 기관의 결정도 필요하지 않다”며 “전례 없고 이해할 수 없고 정당화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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