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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극장골' 스페인, 포르투갈 꺾고 8강 진출···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마무리

'후반 극장골' 스페인, 포르투갈 꺾고 8강 진출···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마무리
스페인, 포르투갈에 1-0 승리
후반 투입 메리노, 추가시간 극장골

스페인이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를 끝내 집으로 돌려보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포르투갈과 '이베리아 더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극장골로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라스트 댄스'를 마친 호날두는 멍한 채로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4년 전 '돌풍' 모로코의 희생양이 돼 8강에서 탈락, 라커룸으로 들어가며 오열하던 그때와는 사뭇 달랐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대회 16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미켈 메리노(30·아스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아로써 스페인은 역대 월드컵에서 세 번째 맞은 이베리아 더비에서 2승 1무로 앞섰다. 2010 남아공 대회 16강전에서 1-0 승리했고, 2018 러시아 대회 조별리그선 3-3 무승부였다. 양 팀은 지난 대회 토너먼트에서 모로코의 제물이었다. 스페인은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16강전에서 모로코에 패해 짐을 쌌으나, 2010 남아공 대회(우승) 이후 16년 만에 8강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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