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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화 찬스'도 안 통했다…벨기에, 미국 꺾고 '정의구현'

'트럼프 전화 찬스'도 안 통했다…벨기에, 미국 꺾고 '정의구현'
벨기에, 미국 4-1로 누르고 8강행
개최국 3국 모두 16강에서 탈락

벨기에가 미국을 상대로 '정의구현'에 성공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 한 통으로 출전 정지가 풀린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25·AS모나코)을 선발 투입했지만, 오히려 불공정한 사태에 분노한 벨기에 선수들의 전의를 막을 수 없었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샤를 데 케텔라에르(25·아탈란타)의 멀티 골을 앞세워 미국을 4-1로 꺾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이날 포르투갈을 1-0으로 꺾은 스페인을 상대한다.

반면 미국이 탈락하면서 이번 월드컵 공동 개최국 3국은 모두 16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앞서 캐나다는 모로코에 0-3으로 패했고, 멕시코는 잉글랜드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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