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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국 꺾고 '정의구현'…다른 팀들은 "우리 카드도 취소해줘!"

벨기에, 미국 꺾고 '정의구현'…다른 팀들은 "우리 카드도 취소해줘!"
벨기에, 미국 4-1로 완파하며 8강행
캐나다·멕시코 이어 개최국 16강 탈락
벨기에 SNS "이것도 뒤집어 봐" 꼬집어
프랑스, 올리세 옐로카드에 이의 제기
벨기에, 미국 꺾고

벨기에가 미국을 꺾고 2026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개입 논란 끝에 출전 정지가 유예된 골잡이 폴라린 발로건(25·AS모나코)을 선발 출전시켰지만, 똘똘 뭉친 벨기에 선수들의 전의를 막을 수 없었다.

벨기에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미국을 4-1로 꺾었다. 2018 월드컵 이후 8년 만에 8강에 진출한 벨기에는 11일 스페인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반면 미국은 2개 대회 연속 16강에서 여정을 멈췄다. 이로써 이번 월드컵 공동 개최국 3국은 모두 16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앞서 캐나다는 모로코에, 멕시코는 잉글랜드에 각각 무릎을 꿇었다.

벨기에는 전반 9분 공격수 샤를 데 케텔라에르(25·아탈란타)가 왼쪽 측면에서 전달된 패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전반 31분 미국의 말릭 틸만(24·레버쿠젠)에게 프리킥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데 케텔라에르가 다시 달아나는 골을 넣었다. 벨기에는 후반 교체 투입된 한스 파나컨(34·브뤼헤)과 로멜루 루카쿠(33·나폴리)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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