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6회 연속 출전·득점에도
우승 꿈 못 이루고 아쉬운 퇴장
“성급한 결정은 안 내리겠다”
대표팀 은퇴에 대해선 말 아껴
‘살아있는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의 마지막 월드컵 여정이 눈물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이 ‘이베리아반도 라이벌’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호날두는 20년간 품어온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계 최고의 무대와 작별했다.
포르투갈은 7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스페인에 0-1로 졌다. 90분 내내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스페인 미켈 메리노의 극적인 ‘극장 결승 골’로 갈렸다. 이번 대회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친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우승) 이후 16년 만에 8강 무대에 오른 반면, 4년 전 8강 무대를 밟았던 포르투갈은 16강에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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