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2로 이집트에 뒤지고 있던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뒤집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3분에 불과했다. 79분까지 끌려다녀 패색이 짙던 아르헨티나는 로메로-메시-페르난데스의 연속 골을 앞세워 어렵사리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요기 베라의 명언을 실현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스포츠의 '백미'로 손꼽히는 역전승이 올해 월드컵에서 눈에 띄게 늘며 관전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 폴랴지상파울루에 따르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나온 역전승은 총 13회로,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세워진 종전 기록(9회)을 넘어섰다.
스포츠뉴스![[월드컵] 역전 드라마 더 뜨거워졌다…역전승 13회로 최다](https://news.nateimg.co.kr/orgImg/yt/2026/07/10/AKR20260710002400087_01_i.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