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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실축했다고 살해 협박…콜롬비아 축구 32년 전 비극 잊었나

[월드컵] 실축했다고 살해 협박…콜롬비아 축구 32년 전 비극 잊었나
[월드컵] 실축했다고 살해 협박…콜롬비아 축구 32년 전 비극 잊었나콜롬비아의 하민톤 캄파스.

(서울=연합뉴스) =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결정적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콜롬비아 축구 대표 선수가 살해 협박을 받아 귀국도 못 하는 일이 벌어졌다.

콜롬비아축구협회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스위스와의 경기 이후 하민톤 캄파스(26)와 그의 가족을 향해 가해진 생명과 신변에 대한 협박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어떤 선수도, 또 그 가족과 주변 사람들도 국가를 대표해 스포츠 무대에 섰다는 이유만으로 협박이나 위협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알렸다.

이어 "협회는 캄파스와 그의 가족, 콜롬비아 국가대표 선수단에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이번 사건의 책임자를 밝혀내 처벌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필요한 수사를 해달라고 수사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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