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엄청난 선방쇼로 이름을 알린 카보베르데의 수문장 보지냐의 이름을 딴 바다달팽이 종이 생겼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생물학자인 헤수스 오르테아 교수가 카리브해에서 발견한 바다달팽이의 종명을 보지냐의 이름을 따 ‘알디사 보지냐’(Aldisa vozinha)로 정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오르테아는 “카보베르데가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데뷔전을 치를 때 보지냐가 했던 빼어난 역할을 기리고 싶었다”고 풀어냈다. 이어 그는 바다달팽이의 색깔을 언급하며 “‘라 로하’(La Roja)를 상대로 이룬 보지냐의 성취에 대한 헌사”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말하는 ‘라 로하는’ 빨강을 의미한다. 스페인 축구대표팀을 상징하는 색깔이자 애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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