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030년 월드컵부터 출전국을 64개국으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재검토하겠다고 알렸다. 인판티노 회장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매체 블루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64개국 확대 방안을 묻는 질문에 "월드컵은 유럽이나 남미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해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국가가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며 "보시다시피 전 세계 참가팀들의 수준이 매우 뛰어나고, 점점 향상되고 있다. 만약 약소국들에게 월드컵 참가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기량을 향상시키려는 동기를 잃게 될 것"이라며 참여국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알렸다.
인판티노 회장의 인터뷰가 나온 후 중국 매체 왕이는 '이번 48개국 체제 월드컵은 상업적인 면과 흥행 면 모두에서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추가 확대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업계 예측에 따르면, 이로 인해 아시아 지역 출전권은 현재의 8.5장에서 12장 정도로 늘어날 것이며, 중국 대표팀의 출전 문턱이 낮아져 본선 진출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중국의 월드컵 출전에 매우 희소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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