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선수 개인의 기량, 감독의 능력, 그리고 감독과 선수 사이의 화합이다.
세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선수들이 뛰어나도 감독의 역량이 부족하면 팀은 하나로 움직이지 못한다. 감독이 아무리 뛰어나도 선수들이 전술을 수행할 기량을 갖추지 못하면 한계가 분명하다. 감독과 선수 모두 최고 수준이라도 서로의 축구가 맞지 않으면 기대했던 성과를 내기 어렵다.
축구는 어느 한쪽이 만드는 스포츠가 아니다. 감독은 전술을 설계하고 선수는 그것을 실행한다. 그리고 두 요소를 하나의 경기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궁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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