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페인과 결승전
승리 시 브라질 이후 64년 만에 2연패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가 잉글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4강전에서 경기 막판 나온 연속골로 잉글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아르헨티나는 통산 4번째 우승과 브라질(1958·1962년) 이후 64년 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 1986 멕시코 대회 '신의 손' 등으로 앙숙 관계에 있는 양국 선수들은 초반부터 불꽃튀는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르헨티나 엔소 페르난데스(25·첼시)가 상대 엘리엇 앤더슨(24·맨체스터 시티)에게 반칙을 가하자 양 팀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전반 36분 앤더슨이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에 반칙을 범했을 때도 신경전이 펼쳐졌다. 전반전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반칙 개수가 7-12에 이를 만큼 거친 경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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