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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역사상 이런 '공식입장'은 없었다…백악관,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제도' 언급→'표현의 자유 믿는다'

월드컵 역사상 이런 '공식입장'은 없었다…백악관,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제도' 언급→'표현의 자유 믿는다'
월드컵 역사상 이런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드컵 역사상 이런 '오피셜'은 없었다. 백악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여부에 대해 입장을 알렸다.

영국 언론 '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백악관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잉글랜드와의 경기 뒤 포클랜드 제도 영유권 주장 지지 현수막을 흔들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옹호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도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잉글랜드를 꺾고 보인 행동으로 사방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잉글랜드전 이후 꺼내든 문구에 대해 FIFA 징계가 필요한지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고 한다.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사무국장은 "우리는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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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16일 미국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4강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경기 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Las Malvinas son Argentinas)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세리머니를 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를 말비나스라고 부른다.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1982년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펼쳤다. 아르헨티나의 항복으로 끝났다. 전쟁 기간 아르헨티나군 649명과 영국군 255명이 전사했다. 민간인도 3명이 사망했다.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가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붙게 되자 '포클랜드 전쟁'이 소환되면서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경기 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말비나스는 아르헨티나 땅'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아르헨티나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정치적, 모욕적, 인종차별적 내용을 담은 현수막, 깃발, 전단, 의류 등의 경기장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행동은 자칫 징계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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