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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감정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월드컵 아픔 털어낸 첫 골에 감독도 박수

"손흥민, 감정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월드컵 아픔 털어낸 첫 골에 감독도 박수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예선 대한민국 대 남아공 경기가 지난 6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렸다. 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남아공에 0-1로 패해 조3위에 머문 대표팀, 태극전사들의 아쉬움이 크다. / 대기자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예선 대한민국 대 남아공 경기가 지난 6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열렸다. 후반전 선제골을 허용하며 남아공에 0-1로 패해 조3위에 머문 대표팀, 태극전사들의 아쉬움이 크다. / 대기자
손흥민(34·LAFC)의 첫 골이 마침내 터졌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소속팀 첫 경기에서 터뜨린 시즌 첫 골이다. 지난 월드컵 아픔을 조금이나마 털어낸 귀중한 한 방이기도 했다고 한다. 소속팀 사령탑도 "감정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마침내 첫 골을 넣어 기쁘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 원정 경기 LA갤럭시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끈 뒤 "축구 국가대표로서 힘든 결과를 겪었다. 그래서 하루라도 더 빨리 팀에 복귀하고 싶었다. 그만큼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북중미 월드컵에 나섰지만, 조별리그 3경기(선발 2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32강 진출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선 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은 조 3위로 밀린 뒤 각 조 3위 중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32강 진출권마저 얻지 못한 채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10년 동행을 마치고 미국 MLS행을 택한 가장 큰 이유가 월드컵이었을 만큼 의지가 컸던 손흥민으로선 더욱 허망한 결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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