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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망친 퇴장' 엔조 페르난데스, 끝내 사과는 없었다…"자부심과 겸손함, 헌신으로 이 색깔을 지켜온 팀의 일원이라 자랑스럽다"

'결승전 망친 퇴장' 엔조 페르난데스, 끝내 사과는 없었다…"자부심과 겸손함, 헌신으로 이 색깔을 지켜온 팀의 일원이라 자랑스럽다"

퇴장으로 결승전 흐름을 바꾼 엔조 페르난데스의 사과는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0-1로 패했다. 대회 2연패와 메이저 대회 4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의 높은 점유율과 강한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리오넬 메시와 훌리안 알바레스를 앞세워 역습을 시도했지만, 정규시간 90분 동안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는 데 급급했다. 여기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까지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핵심 수비진에도 균열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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