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은 한 시대를 풍미한 ‘축구의 신’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스페인의 신성 라민 야말(19·바르셀로나)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바르셀로나 소속이던 스무살 메시가 2007년 유니세프의 자선 캘린더 촬영 때 당시 생후 5개월 된 야말을 목욕시켰던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더군다나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가 달았던 등번호 10번을 물려 받았다.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껴안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SPN은 23일 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8차례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 바르셀로나 주장 메시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묻자, 야말은 “‘네 길을 계속 걸어가라’고 했고, ‘미래는 너희 세대의 것’이라고 했다”고 알렸다. 야말은 “그 말은 제 목에 걸린 우승 메달만큼이나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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