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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앞세운 울산, 선두 서울 꺾고 '5경기 무승' 끝

이동경 앞세운 울산, 선두 서울 꺾고 '5경기 무승' 끝
울산 HD의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HD가 이동경의 1골 1도움 활약으로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라운드 경기에서 에릭과 이동경을 앞세워 FC서울을 3-1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쾌승으로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의 부진을 털어냈고, 선두 서울은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은 4위(승점 31)가 됐고, 서울은 1위(승점 42).

울산은 이날 전반 5분 측면 공격수 에릭이 골지역 정면에서 이동경의 측면 크로스를 멋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기세를 올렸고, 전반 10분에는 최전방 공격수 이동경이 추가로 골망을 흔들면서 한발짝 더 달아났다. 이동경은 에릭이 중원에서 짧게 연결한 공을 드리블하며 골지역 왼쪽까지 몰고 간 뒤 왼발 슈팅으로 시즌 7호골을 완성했다.

에릭과 이동경이 나란히 1골 1도움을 올리면서 탄력을 받은 울산은 후반 16분 서울 정승원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후반 추가시간 야고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완승을 거뒀다. 서울 정승원은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반 자책골(전 48분)로 끌려가다가, 후반 페리어의 극적인 동점골(후 39분)로 무승부(1-1)로 마감됐다. 직전 두 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을 잡았던 인천은 3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6위(승점 28)가 됐고,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의 부천은 11위(승점).

<26일 전적>
서울 1-2 울산, 인천 1-1 부천, 안양 2-1 강원, 광주 1-2 제주

<25일 전적>
포항 0-2 전북, 김천 3-2 대전

김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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