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MLS 올스타전 출전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LA FC 선수 중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는 건 손흥민이 유일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의 올스타전행에 대해 "신중하게 답변해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또 (MLS 사무국으로부터 경고) 이메일을 받게 될 것"이라고 농을 친 뒤 "개인적으로 올스타전을 좋아하진 않는다. 우리 선수가 상대 선수와 경기 후 포옹하는 모습도 보고 싶지 않다. (올스타전은) 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의 건강만 확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 일본과 달리 유럽-남미에는 올스타전이라는 개념이 생소하다. 여러 팀의 선수가 하나로 뭉쳐 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는 게 올스타전 취지지만, 승부에 초점을 맞추는 지도자 입장에선 휴식 시간을 쪼개 나서야 하는 올스타전이 달가울 리 만무하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우리처럼 무실점 경기가 많은 팀이라면 수비수들도 충분히 인정받아야 한다. 손흥민 한 명만 선발된 것도 조금 놀랍다"며 "솔직히 우리 팀 선수가 한 명도 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스폰서 등 여러 사정은 이해하지만, 나는 올스타전의 팬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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