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한 대한민국 간판 미드필더 황인범(30)에 대한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의 평이다. 이 매체는 26일(현지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마치고 이날 후반 37분 교체투입한 황인범에 대해 "추가시간 포함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리그 챔피언 포르투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회장에게 황인범 영입을 요청한 이유를 여실히 드러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아 볼라'는 "세련된 볼 터치를 자랑하는 황인범은 빠른 판단력으로 원투 터치 플레이를 펼치는가 하면, 필요할 때는 볼 소유권을 지키는 방법도 알고 있었다. 스테픈 유스타키오, 야쿠프 키비오르와 함께 인상적인 공격을 펼쳤다. 하지만 보르하 사인스의 헤더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며 "첫 출전치고는 나쁘지 않았지만, 황인범은 아쉬움을 표했다"라고 알렸다. 황인범은 "(데뷔전을 치러)정말 기쁘다"며 "사인스에게 연결한 패스가 아쉽다. 더 잘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언급했다.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다. 이런 경기장에서 이런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건 영광"이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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