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사커(MLS)의 손흥민(34·LAFC)이 35분만 뛰고 올스타전 ‘별 중의 별’로 떴다.
손흥민은 30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 리가 MX 올스타팀과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며 팀의 4-3 승리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 선수가 MLS 올스타전에 출전한 것은 2003년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소속이던 홍명보 감독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20분과 23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뒤집었고, 전반 35분 교체돼 나왔다.
손흥민이 물러난 뒤에도 MLS 올스타팀은 필립 징커나겔(시카고)의 추가골로 3-1로 앞서갔다. 경기는 후반 공방 끝에 MLS 올스타팀의 4-3 승리로 끝났다.
기대를 모았던 손흥민과 독일 축구 레전드 토마스 뮐러(밴쿠버)의 동반 출격은 무산됐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뮐러는 후반 18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아 손흥민과 엇갈렸다.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에서 “정말 즐거웠고, 기뻤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였지만 다들 너무 좋았다. 정말 훌륭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알렸다.
김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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